산과 나

강원도북부여행 021026

이찬조 2009. 12. 2. 16:13

강원도 북부여행 021026


1. 일시 : 2002.10.26-27

2. 장소 : 강원도 속초, 화진포, 고성군 일원

3. 참석 : 박경수2, 박희태2, 손왕규2, 손용진2, 여창선2, 유남열2, 이상열2, 이찬조,정은기2, 조형환2, 최대상(20명)


한계령에 도착하여 보니

논덮인 설악산 정상

앞봉우리엔 단풍이 절정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전경인줄 알았는데...


동정회에서 순호씨, 대석씨를 제외하고 모두 참석하여 20명이 함께 여행을 하였다.

첫날은 속초시 교동에 있는 삼태씨댁에서 저녁먹고 곧장 잠자리로 왔는데

1950년대 우리나라 대통령이셨던 이승만대통령 별장에서 쉬게 되었다.

방이 넷, 거실, 뒷쪽은 주방, 30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시설이었습니다. 박성락씨의 도움으로 화진포 콘도를 예약하였는데, 방이 부족하여 이삼태씨의 도움으로 별천지인 이승만 별장에서 하룻밤을 쉬고 왔답니다.


남자들은 팔운동

사모님들은 해방구로 카바레로 모실려고 하였는데

속초까지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그곳에서 오붓하게 놀아야 할 판,

관광버스 기사님이 마이크와 테이프를 가져와 같이 어울렸는데,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날 아침 밤새다시피한 친구들도 일찍 일어나 운동할 겸 해변을 돌아보며, 이기붕 별장, 김일성 별장을 돌아보고 거친 파도가 몰아쳐오는 모습은 2년전의 밤바다와는 비교가 안되었다.

아침식사는 삼태씨댁에서 하자는 삼태씨 내외분의 의견은 200% 감사를 드리고,

우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하여 설악산 입구에서 부페집에서 산채비빔밥을 맛보고 곧장 설악동으로 향하였는데 걸어서 올라간 팀이 먼저 도착하였다.

10시50분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하되 13:00까지 버스에 오기로하고

매표하여 우리일행을 6명이 비선대로 향하였다.

12:00까지 올라갔다가 하산하기로 하였는데 높은 언덕 하나 없이 비선대까지는 갈 수 있었다.

공기가 맑고 물이 맑아 정말 좋은 환경임을 알 수 있었고,

지난 수해의 피해가 어떠하였는가를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었다.

아직도 임기응변으로 도로를 연결하여 두었을 뿐이고 정비를 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가던 날은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어 케이불카 운행을 못한다고 하여 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케이불카를 운행하고 있었다.


우리를 안전하게 여행하도록 도와주신 화진관광 방상길 기사님께도 감사드리며,

정말 회장님, 총무님, 그리고 두분 사모님들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메들리 삼태씨 고마워요.

남자들보다 대구댁, 화개댁, 마산댁, 전곡댁 등등 모두 대단하셨습니다.

박희태 회장님 언제 그런 준비까지 다했노...대단하였습니다.

모두 수고도하였지만 보람도 있었으리라 봅니다.


특히 속초에 파견대장님 안내와 더불어 의무 아닌 책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다음 기회에 또 만나 봅시다.

월요일 아침 모두다 활기찬 하루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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