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스크랩] 성제봉을 다녀와서

이찬조 2009. 12. 2. 16:48







고향을 종종 방문하여 보았지만 성제봉을 개발해둔 이후 처음으로 올라가 보았다.

새벽 5시반부터 준비하여 6시 10분 강선암에서 하차 신선대까지는 한시간 15분정도 소요

신선대에서 고소성쪽으로 산줄기를 보노라면 어느 산 못지 않게 아름다웠다.

함께한 모든 친구들이 아침햇살에 빛나는 악양의 뒷산을 음미하며 오길 정말 잘했다라고 감탄이 연발...

신선대 구름다리를 건너 절벽 위에서 뒤돌아 성제봉까지는 1.5키로미터였다.

일부는 포기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고 하여 성제봉까지 올랐다.

모두가 등산의 프로였고, 아마추어는 나혼자 뿐인것 같았다.

 

신선대를 거의다 와 갈때 이성영씨에게 전화가 왔다. 어디쯤이냐고???

신선대라고 알려주자 이렇게 일찍 갈 줄 알았다면 함께 갈껄....

다녀와서 누군가는 내년봄 철쭉제때 꼭참석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8.14밤 10시에 진주에서 강월수씨를 만나 안부를 묻고 부모님 상에 대한 의견과 악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여져 왔다.  

출처 : 악양중학교 제14회
글쓴이 : 이찬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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