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학산 둘레길을 가보기로 했다. 내자가 박덕임씨에게 방아나무 필요한지 알아보라기에 물었더니 달라고 한다. 내자는 옻순과 무슨 나물인지 모르지만 이것저것 챙긴다. 옥상에 가더니 방아나무 중 제일 튼실한 놈으로 세포기를 준비 했단다. 9시에 출발하여 10시에 심학산 수투바위 주차장에 도착했다. 친구는 오전에 근무라서 일하고 점심시간에 만나기로 했다. 배밭정자ᆢ낙조전망대ᆢ정상으로 행하는데 앞에서 여성 한 분이 놀라 길을 못간다. 왜그러냐고 물었더니 뱀이 나와서 겁이 났단다.ᆢ 함께 지나오니 달리기를 한다.ᆢ정상 쪽에서 약천사로 하산하여 배밭정자 쪽으로 오는데 박성락 친구로부터 점심을 같이 하자고 연락이 왔다. 점심 약속이 있는데 합석하기로 했다. 얼마 후 심학초등학교 앞에 왔다고 하기에 조금 기다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