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박동식 친구와 식사ᆢ2018.06.23.

이찬조 2018. 6. 23. 21:21

 

 

막내 지현이가 미국 LA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포모아공대 교환 학생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평택에 있는 언니에게 간다고 차를 가지고 가서 집에서 밀린 과제를 하다가 늦은 오후에 동식 친구를 찾았다. 두달만에 만났다. 이발을 하고 목욕을 하고 쉬었다가 7시쯤에 저녁 식사를 하려고 나왔다.

강북 경찰서 정문 맞은편 먹자골목에 있는 남원추어탕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다. 사장님은 시키지도 않았지만 추어 튀김도 몇마리 해주셔 맛볼 수 있고, 또한 조개젓갈도 맛있었다. 친구도 아주 맛이 있다면서 즐거워 한다.

첫째. 국물이 구수하다. 둘째. 식탁이 깨끗하다.

셋째. 설거지를 하는데 깨끗이 씻으면서 점검하며 씻고 있었다. 맛집으로 전혀 손색이 없어서 추후에 한번 오려고 한다.ᆢ역사는 10년. 주인은 남원출신 부부, 누군가가 추천해 주어서 와봤는데 아주 괜찮았다.

위치는 수유역 2번 출구에서 강북경찰서 방향 먹자골목이다.

사가네 남원추어탕(전화 02-998-0411) 강북구 번동 445-57(강북경찰서 앞)

사가네는 주인의 존함이 사동수씨인데 그의 성을 따서 지은 상호인 것이다. 식후에 커피 한잔을 나누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