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월출산 20200911

이찬조 2020. 9. 13. 13:23










월출산-20200911

1. 일시: 2020.09.11.
2. 장소: 월출산
3. 코스: 천황사탐방센터ᆢ천황사삼거리ᆢ천황사ᆢ구름다리ᆢ컴백ᆢ삼거리ᆢ바람폭포ᆢ육형제바위ᆢ통천문ᆢ천황봉(809m)ᆢ역순
4. 동행: 인천 아우
5. 산행기
당일 새벽 4:20. 집을 나서 인천 동생집에 도착하니 05:30이다.
주차장에서 동생 차를 이용하여 영암 천황사 쪽으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정안휴게소에서 제수씨가 준비한 아침을 먹고 광주에 이르니 비가 내린다.
천황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은 09:50이다. 천황아영장을 공사하고 있었다.
그리고 등산로 입구에서 인증을 하고, 천황사삼거리에서 좌측의 천황사길을 서택했는데ᆢ출렁다리 입구 정자에 배낭을 두고 출렁다리를 돌아나왔다. 출렁다리 끝에오니 산행로를 판자로 단단히 막아두었다. 공사를 위해, 구간통제를 하고 있었다.플랭카드를 걸었는데 태풍에 다 뜯기고 없다.
정자에서 짐을 챙겨 300미터를 내러오는 계단은 폭이 높았다.출렁다리 끝에서 정상은 1.6km였고, 300m를 내려서니 1.4 km였다.
사자봉 길은 예전에 산악회를 따라왔는데 상당한 경사였다.ᆢ통천문 아래 삼거리에서 두길이 만나는 것 같다. 비가 내리는 등산은 덥지 않아서 좋았다. 급경사가 없었고 크게 무리하지 않고 산행할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등산 팀은 간혹 한팀씩 만났는데 거의 두세 사람씩이다. 오락가락 하는 비를 맞다가 우산을 쓰다 하면서, 바람폭포는 비가안오면 물길이 거의 없는 편인데 오늘은 볼만했다. 능선에 올라 조금 더가니 삼거리가 나오고 조금 더가서 통천문에 이르니 기 인사를 나눈 공주에서 왔다는 분들을 만나 사진을 부탁해 찍었다. 이 산에 초행인 동생은 암릉에 감탄을 한다.
사자봉쪽을 돌아 오르지 않아서 경사는 훨씬 덜 심한 것 같았다.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 있는데 산안개구름이 스쳐지나니 산신령이 된 기분이다. 13:20에 하산을 하는데 목표는 15:00로 잡았다. 쉬엄쉬엄 오는데도 바위들의 전경이 눈을 자극한다. 바람폭포 위에서 잠시 쉬어온다.
입구 월출산 표지석에서 마지막 인증을 하고 15:10에 돌아나왔다. 동생덕에 다시가보고 싶었던 월출산을 즐겁게 다녀왔다. 형제는 비내리는 월출산을 즐겁게 다녀왔다.ᆢ

진주 큰누님댁에 가서 샤워하고 나오니, 인천 동생 생일이라고 저녁상을 맛있게 준비해 주셨고, 작은 누이도 오셔서 함께 식사하면서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작은누이 유머에 웃느라고힘이 빠진다.ᆢ간식도 풍성했다. 식후에 진해동생과 통화 했더니 시모님이 편찮아 수발 중이라며 아쉬워했다. 자정무렵까지 놀다가 잤다.

'산과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봉산ᆢ20201208(월)  (0) 2020.12.07
소요산 산책ᆢ20201113  (0) 2020.11.14
아차산 20200604  (0) 2020.06.04
감악산- 20200211  (0) 2020.02.11
우이암-20200210  (0) 202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