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산 한바퀴ᆢ20220212
10시에 집을 나서 오지재에 도착하니 주차 공간이 없다. 해룡산 방향으로 조금올라 가다가 공터에 주차하고 커피 한잔하고 11:20에 출발한다.
입구에서 산불감시원을 만나 오늘 무슨 등신객이 이리 많은가 물었더니. 주말이라서 그런 모양이라고 한다. 도로변, 등산로 한쪽 측면ᆢ통제구역 입구까지 빈곳마다 주차를 해두었다.
오지재ᆢ해룡산ᆢ팔각정ᆢ보호수ᆢ배꼽다리ᆢ오지재 코스로 총거리는=4.6 +2.7+3.5 =10.8 km 정도 된다. 팔각정에 손님들이 있어 스쳐 조금더 오니 팔각정에서 보호수를거쳐 배꼽다리까지 새롭게 등산로를 만들어 두었다.(초행)
보호수까지 500m, 배꼽다리까지는 2.7km인데 코이어 매트를 깔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매트를 깔지 않은 길은 계단이나 돌이 없고 완전 흙으로 환상적이었다. 보호수는 소나무인데 장관이다. 예전에 이 산에 불이 났는데 이 소나무는 타지 않고 생존한듯하다. 주변에는 나무그루터기에는 불탄 흔적이 있었다. 나는 하산하다가 보면 오른쪽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으면 오지재 방향으로 돌아 갈 수 있겠지 하고 오는데 완전 외길이었다. 오는 길에 보니 대형 송전탑을 두개 만들고 있다. 탑동에 있는 배곱다리와 연결됨을 도착할 즈음에 알 수 있었다. 바꼽다리를 건너기 전에 그네에서 쉬는데 버스가 지나간다. 여기서 오지재까지의 거리는 3.5km인데 도보로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고 나온다. 오후 2:20에 출발하여 3:18분에 주차 장소에 도착하였다. 내자가 거의다 오다가 쉬고 있겠다고하여 혼자 차량으로 되돌아와 내자를 픽업하여 포천 송우리쪽으로 식당을 찾아가 봤는데 칼국수집 만 보이고ᆢ다른 식당은 잘 보이지 않아 우회전하여 양주 삼송리 쪽에서 칼국수집인데 정말 주차 차량이 많은 식당에 들렸는데 3:30이 지났는데 손님이 많았다.
박승광해물손칼국수 라는 식당이었다.
해물칼국수가 1인분 13000 원인데ᆢ
전복, 오징어, 낙지, 새우, 조개 등을 듬뿍 넣어 주시고 이것을 먹고나면 칼국수를 넣어 주신다. 2 인분 시켜 3인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등산 후 시장했던터라 엄청 잘 먹고 왔다. 약간 과식을 한 듯하다. 내자가 평소보다 적게 먹고 내가 오히려 늦게까지 먹었다.ᆢ식사 후 초행길을 왔더니 덕계리 앞쪽으로 연결된 길 이었다.
귀가하니 5시 40분이었다. 산행시간이 5시간이 소요 되었다. 내자가 필라테스를 한다고 두달이 지났는데 건강상태가 좀 좋아진 듯하다. 본인도 만족하며 다리도 괜찮다고 한다.ᆢ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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