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나

도봉산

이찬조 2023. 5. 10. 08:16

도봉산
- 일시 : 2023.05.09.
- 장소 : 도봉산
- 코스 : 12:00 방학송림ᆢ방학능선길ᆢ 올래갈래소통길ᆢ쌍둥이전망대ᆢ우이남능선ᆢ원통사ᆢ우이암ᆢ헬기장ᆢ오봉삼거리ᆢ칼바위ᆢ쉼ᆢ오봉갈림길ᆢ신선대(자운봉)ᆢ마당바위ᆢ천축사ᆢ금강암ᆢ도봉옛길ᆢ도깨비시장ᆢ귀가(18:20)

치과에 다녀와서ᆢ교회 식기세척기 수선을 안내하고 11:40 집을 나섰다.
쌍둥이전망대에 올라보니 날씨는 좋은데 롯데빌딩은 보이지 않았다.

70대 후반 아주머니들이 대화속에 어머니날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며느리가 어머니하고 부르면 또 무슨일인가 싶어 겁이난다며, 눈이 마주칠까 싶어 피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원통사 아래 계단 못가서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간다.
14:00, 원통사에서 한컷하고ᆢ초파일 등으로 가득하다. 곧장 우이암을 오른다. 오후에는 우이암 사진 찍기가 왼쪽능선이 좋은데 대나무로 완전히 막아두었다. 능선에 올라서니 바람이 시원하다.  군부대에서 사격훈련을 하는지 사격하는 총소리가 들린다. 등산객이 은퇴한 부류의 남자들이고 많지도 않았다. 겨우 시장기만 면하고 간다. 칼바위에서 쉬고 계시는 분들이 쉬어가라고 권한다. 정상이 1키로 정도 남았다. 잠시 쉬면서 커피 한 잔 얻어먹고 떡 한조각으로 식사도 했다. 그분들은 먼저 가시고 식사 후 오르막을 오르니 오봉 등 다섯갈림길이다. 16:10에 신선대에 올랐다. 외국인 남녀가 있기에 사진을 부탁해서 찍었다. 마당바위에 와서 인증하고 천축사 쪽으로 오다가 처음으로 천축사에 들려보았다.
사찰 뒤쪽에 우뚝솟은 바위가 선인봉이다. 의상대사가 세운 사찰로 이성계가 왕이된 후 인도의 영축산과 닮았다하여 천축사란 간판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하산하는데 오르는 분은 4명정도였고 내가 거의 마지막이었다.
산아래쪽 금강암에 오니 쪽동백이 피어있고, 17:35 도봉사 뒤쪽에 오니ᆢ아카시꽃 향기가 풍긴다. 마중물교회를 지나고 방학옛길로 해서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통과해서 귀가하니 18:20이다. 12.1 km, 6시간 40분, 32000보를 걸었다.

원통사여서 우이암을 배경으로

능선에서 바라본 우이암

오봉ᆢ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을 배경으로ᆢ

신선대

천축사에서 선인봉을 배경으로

쪽동백

무수골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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