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
1. 일시 : 2013.3.16.(토) 09:00-
2. 장소 : 구파발역
3. 참석 : 조규봉, 김수만2, 한공수2, 한우철2, 이찬조2, 목기상, 김태섭, 오석빈(12명)
4. 산행기
정우회는 년 4회 모이는 모임이다.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옮아감에 따라 회원들의 참석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것 같다. 총리실,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참석이 어렵게 되었다.
09:00 구파발역에서 만나 송추로 가서 여성봉과 오봉을 돌아보고 송추계곡으로 하산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쁠게 없는 산행이다. 오석빈 총무님께서는 물한병과 오이하나를 구입하여 송추에서 배분하여 준다. 따끈한 커피한잔도 빼놓지 않고 준비하였다. 10:10분 산행을 시작하였다.
일행은 송추계곡을 오르다가 우측 여성봉쪽으로 오르기로 하여 구 매표소 앞에서 준비체조도 하고 안내도 앞에서 12명이 인증샷을 하고 오른다. 천천히 가야하는 대상끼리 모여 뒤따라간다. 그럼에도 한 시간쯤 올랐을 때 여성봉이 마주보이는 바위위에서 잠시 쉬었다. 여성회원 한분이 더는 못가겠다고 하여 쉬었다가 하산하기로 하니 다른 분들도 동참한다. 남성 8명만 오른다. 어느 정도 오르니 바위 경사로가 있어 어려움이 있는 산행로라고 회원들이 판단한다.
고비는 그곳 한군데인데... 중간에 오봉이 잘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여성봉에 올라보니 다른 회원들은 여성봉이 모두 처음이란다. 사진촬영을 하고 우측으로 돌아 바위위에서 잠시 쉬면서 오봉을 감상하고 역광이라 사진은 재미가 없게 되었다. 많은 인파가 몰려 복잡하였다.
다시 20여분 올라 오봉에 올랐다. 12:20경 오봉에 올라 사진도 찍고 감상도 하며, 사패산부터 사패능선, 포대능선, 자운봉, 신선봉... 우측은 인수봉, 만장대, 백운대... 등등 둘러보고 하산하여 헬기장에는 앉을 자리가 없다. 점심시간이라 풀로 찼다. 우측은 우이암쪽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자운봉과 송추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오를 때는 바윗길이 되어 몰랐는데 하산길은 음지길이어서 얼음이 녹아 많이 질척거렸다. 중강 중간 쉬면서 막걸리와 계란, 메밀묵무침, 감말랭이 등으로 배를 채워 점심 맛이 염려 되었다. 13:40분쯤 송추폭포를 통과하여 평탄한 길에서 여성들과의 도킹을 시도하니 아침에 출발한 입구에 있다기에 되돌아 올라오시도록 하였다. 거의 같은 시간에 도착하여 오봉산장이란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8인분은 빠가사리탕, 4인분은 오리탕으로 하였다. 중간에 간식으로 채워 점심을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2시간 동안 식사와 다음모임을 정리하는 회의를 하였다. 식당에서 구파발까지 봉고를 불러주어서 쉽게 나왔다.
5. 회의결과
가. 5월모임은 5월18(토)-5월20(월)까지 2박3일로 결정하고, 동행자는 오랫동안 논의를 거쳐 50%를 본인 부담하도록 하였다.
나. 이종욱 회원님은 그동안 회비를 못내고 있다가 이번에 6개월치를 내었다면서 회원자격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일단 우리회에 관심과 애정으로 보아 그대로 수용하고 차후에는 회비를 제대로 내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다. 물과 간식에 관혀여 다음부터는 간식과 먹거리는 각 개인이 지침하기로 하였다.
라. 단순 산행보다는 올레길 둘레길 또는 무리하지 않는 섬산행 등으로 함이 좋겠다는 건의가 있어 고려하기로 하였다. (하동, 무의도, 장봉도 등이 좋았다는 반응)
16:00 구파발로 향하여 나왔다. 도로에서 보는 오봉, 노적봉 등이 웅장하게 우뚝 솟아있다. 구파발이 가까워지면서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도 웅장하였다.
구파발역에서 전철에 승차하여 해산하였다.
총무님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마무리까지 노고에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다가 울릉도 가실 때 즐거운 여행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찬조 올림
산행을 시작하면서
여성봉
오봉에서
사진을 잘못 찍어서리 죄송합니다.
송추폭포
등산을 마무리하면서 송추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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