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20180301
오늘은 3.1절이다.
아침에 쌀쌀해서 집에서 쉬는데 내자가 산에나 가자고 한다.
오전에 북한산 정상쪽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12시에 집을 나서 도선사 입구로 행하는데 손병희 사쯔쯔당에서 3.1절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인파가 많아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 한참을 머물렀다가 올라갔다. 도선사입구에서 12:30에 출발하여 하루재에 이르니 바람이 엄청 많이분다.
앞서가던 일행이 되돌아 온다.
무장을 더 단단히 하고 와야 겠다고ᆢ
대피소를 지나 내자는 아이젠을 하고 간다.
금방 온 눈이어서 미끄럽지는 않았는데ᆢ
올라 갈수록 눈이 더 멋있다.
백운산장에서 간식을 먹고 잠시 쉬어 간다.
위문을 지나 백운대까지 300미터는 사람들이 한참을 기다려서 올라간다.
정상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와 기미독립기념하여 새겨둔 글씨는 눈속에서 모습을 부끄러워하고 있다.
곧장 돌아내려와서 용암문 쪽으로 돌아서 하산했다ᆢ눈을 견디지 못하여 소나무가지가 큰가지가 꺾였다ᆢ
백운대 정상에는 눈이 30센치 이상왔다.
북한산에서 이런 모습은 처음보았다.ᆢ
하산시에는 나도 아이젠을 착용하고 왔다.
도선사 주차장에 오니 16:30이다.ᆢ
신나는 하루를 눈속에서 즐겼다ᆢ
'산과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대동문 (0) | 2018.03.10 |
---|---|
오봉과 여성봉-20180306 (0) | 2018.03.07 |
함백산ᆢ20180112 (0) | 2018.02.23 |
도락산-20171218 (0) | 2017.12.23 |
북한산 2017.11.29 (0) | 2017.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