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에서 보내온 보약 초등학교 5학년때 월남전이 한창일 때였다. 파월장병으로 간 이웃의 형님이 보내온 까만 약을 보약으로 알고 가마솥에 물을 붓고 보약을 털어넣고 끓인 다음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한 그릇씩 나누어 먹었더랬다. 웬걸 나른해지면서 밤새 한 잠도 못이룬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이름하여 커피였.. 낙서장 2009.11.17
동사/ 간판 경북 봉암사란 절에 가면 東司(동사)란 현판이 있는데 이것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조금만 힘을 주어서 읽으면 그 의미를 알수 있어 소개한다. 해우소를 안내하는 말이다. 그런데 통상적으로는 화장실은 현판을 붙이지 않는데 이곳은 붙여 두었다고 한다. 또한 예전의 치과를 소개하.. 낙서장 2009.11.17
악양중학교 총동창회를 마치고 2009년도 악양중학교 총동창회는 제13,14기가 힘을 모아 동창회를 치루도록 하였다. 기수별 회장단은 참석 독려 및 어떻게 손님들을 맞이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며 회의를 거듭한 결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잘 마무리 하였던것 같다. 13기는 빨간마후라를 목에 매고 주요한 일들을 돌보고, 14기는 음.. 동정호소식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