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때 월남전이 한창일 때였다.
파월장병으로 간 이웃의 형님이 보내온 까만 약을
보약으로 알고 가마솥에 물을 붓고 보약을 털어넣고 끓인 다음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한 그릇씩 나누어 먹었더랬다.
웬걸 나른해지면서 밤새 한 잠도 못이룬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이름하여 커피였던 것을 ...
본적이 없었고, 더구나 맛본 적은 더 없어서
온 마을에 보약잔치를 하였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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