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 (洪吉童傳) (6) 전국 팔도에 홍길동이 출몰한다
해인사를 약탈한 길동은 빼앗아 온 곡식은 굶주린 백성에게 나눠주고 재물은 은밀히 처분하여
소굴의 자금으로 쓰게 하면서 그들 도둑의 무리를 활빈당(活貧黨)이라 칭하였으니 ,
이후로 조선 팔도를 다니며 각 읍 수령의 불의의 재물이 있으면 탈취하고 빼앗은 재물로는 혹 빈한한 자를 구제 하며 무고한 백성은 털끝 하나도 범치 않았으니 점차 세월이 지나감에 굶주린 백성들의
칭송을 듣게 되었다.
그러한 세월을 보내던 어느날 길동이 여러 사람을 불러 모아,
"함경 감사가 탐관 오리(貪官汚吏)로 백성을 도탄에 빠트렸으니, 우리들이 그저 두고 못보리니,
그대들은 내 지휘대로 따르라."
하고 함경 감사 관아로 수하들을 은밀히 집결 시킨 후 날이 어두워진 때, 남문 밖에 불을 질렀다.
"어서 불을 꺼라 ! " ..
함경 감사를 비롯, 관속과 백성들이 일시에 달려들어 불을 끄느라 정신이 혼란한 틈을 타, 길동과 그 수하 수백명이 일시에 성중에 달려들어 전곡과 군기를 수탈하여 북문으로 달아났다.
이에 함경 감사 대경 실색하여 불끄기를 그만두고 도둑 잡기에 힘 썼으나, 결국은 도둑도 못잡고 불도 못 잡게 되었다.
날이 밝아 북문에 방이 붙었는데,
그곳에는 "활빈당 행수 홍길동이 함경 감사의 축재한 재물을 회수하여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노라."라고 쓰여 있었다.
..
하루는 길동이 모든 사람을 불러 모은 후 짚으로 사람 형상을 일곱을 만들게 한 후,
진언을 염하고 혼백을 붙이니 순식간에 일곱 길동이 일시에 팔을 뽐내며 크게 소리치고
어지럽게 수작하니 따르는 장중에 수하들 조차, 정작 누가 진짜 홍길동인지 알지 못 하였다.
...
*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
조선 팔도에 내노라는 홍길동이 일시에 나타났습니다.
"문길동,반길동,안길동,손길동" ..("똥,똥,똥,똥" .."똥,똥,똥"
해인사를 약탈한 길동은 빼앗아 온 곡식은 굶주린 백성에게 나눠주고 재물은 은밀히 처분하여
소굴의 자금으로 쓰게 하면서 그들 도둑의 무리를 활빈당(活貧黨)이라 칭하였으니 ,
이후로 조선 팔도를 다니며 각 읍 수령의 불의의 재물이 있으면 탈취하고 빼앗은 재물로는 혹 빈한한 자를 구제 하며 무고한 백성은 털끝 하나도 범치 않았으니 점차 세월이 지나감에 굶주린 백성들의
칭송을 듣게 되었다.
그러한 세월을 보내던 어느날 길동이 여러 사람을 불러 모아,
"함경 감사가 탐관 오리(貪官汚吏)로 백성을 도탄에 빠트렸으니, 우리들이 그저 두고 못보리니,
그대들은 내 지휘대로 따르라."
하고 함경 감사 관아로 수하들을 은밀히 집결 시킨 후 날이 어두워진 때, 남문 밖에 불을 질렀다.
"어서 불을 꺼라 ! " ..
함경 감사를 비롯, 관속과 백성들이 일시에 달려들어 불을 끄느라 정신이 혼란한 틈을 타, 길동과 그 수하 수백명이 일시에 성중에 달려들어 전곡과 군기를 수탈하여 북문으로 달아났다.
이에 함경 감사 대경 실색하여 불끄기를 그만두고 도둑 잡기에 힘 썼으나, 결국은 도둑도 못잡고 불도 못 잡게 되었다.
날이 밝아 북문에 방이 붙었는데,
그곳에는 "활빈당 행수 홍길동이 함경 감사의 축재한 재물을 회수하여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노라."라고 쓰여 있었다.
..
하루는 길동이 모든 사람을 불러 모은 후 짚으로 사람 형상을 일곱을 만들게 한 후,
진언을 염하고 혼백을 붙이니 순식간에 일곱 길동이 일시에 팔을 뽐내며 크게 소리치고
어지럽게 수작하니 따르는 장중에 수하들 조차, 정작 누가 진짜 홍길동인지 알지 못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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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
조선 팔도에 내노라는 홍길동이 일시에 나타났습니다.
"문길동,반길동,안길동,손길동" ..("똥,똥,똥,똥" .."똥,똥,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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