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洪吉童傳) (10) 홍길동의 첫사랑 .. "
홍길동이 망탕산 가는 길에 낙천(洛川)땅에 이르러 요괴를 소멸하고 요괴에게 잡혔던 두 여자를 구하니 한 사람은 백소저(小姐)요, 또 한 사람은 조소저였다.
두 사람을 각각 무사히 본가에 돌려 보내니,
각 집안 에서는 길동의 용맹함과 신통함에 감복하여 각각 백소저와 조소저를 길동에게 다시 돌려
보내며 길동을 백년지객(百年之客)으로 삼고자 하였다.
졸지에 두 아내를 맞게 된 홍길동,
이십이 넘도록 원앙의 재미를 모르더니 하루 상관에 두 아내를 취해 낙을보니, 마음 깊이 서리어 못내 잊지못할 정, 비할 데 없었다.
하루 차이로 먼저 도착한 백소저,
길동을 보자 요괴에 잡혀서 구출될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길동을 대하는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옷은 눈부신 색동옷을 곱단하게 입고 있었다.
길동이 이끄는 손길을 마다않고 순순히 따라 들어간 방에는 간단한 주안상과 원앙금침이 촛불의
일렁거림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생전 처음 겪는 일에 쑥스러운 길동이 술 한잔을 입안에 털어넣고 백소저의 손을 끌어 당겼다.
스르르 길동의 품에 안긴 백소저, 깔딱 숨을 쉬면서 파르르 떤다.
한양에 잡혀갈 때도 요괴와 마주쳐 싸울 때도 두려움은 커녕, 떨기조차 않던 길동도, 끌어안은 백소저의 파르름에 묘한 떨림이 같이 전달 되는데, 그녀의 머리에 바른 동백 기름향이 코 끝에 닿는 순간, 입안에 침이 바싹 마르고 목구멍 조차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어 그녀를 살그머니 들어 이불 속으로 밀어넣은 길동이 그녀의 옷을 젖가슴 위까지 치켜 올렸다.
그리고 젖가슴에 부드럽게 입맞추고 젖꼭지를 입술로 깨물며 애무했다.
"아아, 좋아, 소저가 너무 좋아!"
길동이 그녀의 따스한 배에 얼굴을 문지르며 말했다.
그러자 그녀의 내부에서 무엇인가 떨렸고, 길동이 느낀 것과 같이 목구멍이 뜨겁게 타올랐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그녀의 자궁이 있는 대로 활짝 열리면서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조수에 밀리고 쓸리는 말미잘 처럼 벌럭이며 어서 만족을 달라는 몸의 열림이 화답했다.
길동이 서서히 몸을 일으켜 그녀의 앞에 자기 육체의 앞부분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옥문이 젖은 그녀의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길동이 자기 속으로 들어올 때 그녀는 살에 닿는 부드러운 그의 맨살을 느꼈다.
잠시동안, 아주 잠시동안 그는 그녀의 속에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이내 그것이 안에서 팽창하며 바르르 떨었다.
이어 길동이 그녀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안아쥐고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갑작스런, 어쩔 수 없는 최고조의 쾌락 속에서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기묘한 흥분이 자신 속으로
물결처럼 쏴악 퍼져 나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
홍길동이 망탕산 가는 길에 낙천(洛川)땅에 이르러 요괴를 소멸하고 요괴에게 잡혔던 두 여자를 구하니 한 사람은 백소저(小姐)요, 또 한 사람은 조소저였다.
두 사람을 각각 무사히 본가에 돌려 보내니,
각 집안 에서는 길동의 용맹함과 신통함에 감복하여 각각 백소저와 조소저를 길동에게 다시 돌려
보내며 길동을 백년지객(百年之客)으로 삼고자 하였다.
졸지에 두 아내를 맞게 된 홍길동,
이십이 넘도록 원앙의 재미를 모르더니 하루 상관에 두 아내를 취해 낙을보니, 마음 깊이 서리어 못내 잊지못할 정, 비할 데 없었다.
하루 차이로 먼저 도착한 백소저,
길동을 보자 요괴에 잡혀서 구출될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길동을 대하는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고, 옷은 눈부신 색동옷을 곱단하게 입고 있었다.
길동이 이끄는 손길을 마다않고 순순히 따라 들어간 방에는 간단한 주안상과 원앙금침이 촛불의
일렁거림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생전 처음 겪는 일에 쑥스러운 길동이 술 한잔을 입안에 털어넣고 백소저의 손을 끌어 당겼다.
스르르 길동의 품에 안긴 백소저, 깔딱 숨을 쉬면서 파르르 떤다.
한양에 잡혀갈 때도 요괴와 마주쳐 싸울 때도 두려움은 커녕, 떨기조차 않던 길동도, 끌어안은 백소저의 파르름에 묘한 떨림이 같이 전달 되는데, 그녀의 머리에 바른 동백 기름향이 코 끝에 닿는 순간, 입안에 침이 바싹 마르고 목구멍 조차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이어 그녀를 살그머니 들어 이불 속으로 밀어넣은 길동이 그녀의 옷을 젖가슴 위까지 치켜 올렸다.
그리고 젖가슴에 부드럽게 입맞추고 젖꼭지를 입술로 깨물며 애무했다.
"아아, 좋아, 소저가 너무 좋아!"
길동이 그녀의 따스한 배에 얼굴을 문지르며 말했다.
그러자 그녀의 내부에서 무엇인가 떨렸고, 길동이 느낀 것과 같이 목구멍이 뜨겁게 타올랐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그녀의 자궁이 있는 대로 활짝 열리면서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조수에 밀리고 쓸리는 말미잘 처럼 벌럭이며 어서 만족을 달라는 몸의 열림이 화답했다.
길동이 서서히 몸을 일으켜 그녀의 앞에 자기 육체의 앞부분을 내놓았다.
그리고 그것을 옥문이 젖은 그녀의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길동이 자기 속으로 들어올 때 그녀는 살에 닿는 부드러운 그의 맨살을 느꼈다.
잠시동안, 아주 잠시동안 그는 그녀의 속에서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이내 그것이 안에서 팽창하며 바르르 떨었다.
이어 길동이 그녀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안아쥐고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는 갑작스런, 어쩔 수 없는 최고조의 쾌락 속에서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기묘한 흥분이 자신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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