熱國誌 19 전국(戰國) 통일의 완성 熱國誌 19 전국(戰國) 통일의 완성. 어느 날, 진왕은 아무런 통고도 없이 돌연 왕전을 찾아왔다. 절대 군주인 진왕이 신하의 집을 몸소 찾아온다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 더구나 아무런 호위도 없이 단신으로 불쑥 찾아온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왕이 무슨 까닭으로 .. 열국지 2020.01.01
열국지(熱國誌) (18) 노장의 지략 열국지(熱國誌) (18) 노장의 지략 장군 왕분이 위왕의 사술(詐術)을 역이용하여 위나라를 일거에 패망시키고 함양으로 개선해 오자, 진왕은 그를 손수 맞으며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 "역시 장수는 젊은 사람이야 쓰겠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번에는 이신 장군에게 군사 20만을 줄 테니 초.. 열국지 2020.01.01
열국지 (17) 연, 위의 멸망 열국지 (17) 연, 위의 멸망 진왕은 형가의 암살 미수사건으로 크게 노하여, 조나라에 주둔 중인 왕전 장군에게 20만 군사를 추가로 보내 주면서 연나라를 쳐서 귀족 양반들을 씨도 없이 죽여 없애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왕전이 30만 대군을 휘몰아쳐 연으로 쳐들어가니 연군은 추풍낙엽처.. 열국지 2019.12.31
열국지 (16) 자객 형가 열국지(熱國誌) (16) 자객 형가(荊軻) 나라가 잘 되려면 충신이 많아야 한다. 진나라에는 명장들이 수 없이 많았는데 그들 모두가 충신이어서 진이 강대국이 된 것도 그들의 덕택이었다. 그러나 그중에 한 사람의 예외가 있었으니, 그는 명장 번어기(樊於期) 장군이었다. 번어기 장군은 성품.. 열국지 2019.12.30
열국지 (15) 韓, 趙의 멸망 열국지 (15) 한(韓), 조(趙)의 멸망. 노애의 반란 사건이 마무리 되자, 진왕은 승상 이사를 불러 물었다. "그동안 내정(內政)이 어수선하여 천하를 통일하려던 사업이 지연되었소. 이제 다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야 하겠는데 어느 나라부터 정복하는 것이 좋을지 경의 의견을 들어 보.. 열국지 2019.12.29
열국지 (14) 여불위와 노애의 몰락 열국지(熱國誌) (14) 여불위와 노애의 몰락. 노복을 천 명씩이나 거느리고 태후 주희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 둘과 호화로운 영화를 누리고 있는 노애는 시간이 흐를수록 엉뚱한 욕심이 무럭무럭 끓어올랐다. 그것은 기회를 보아 진왕을 쫒아내고 자기 아들을 그 자리에 올려 앉히고 싶은 야.. 열국지 2019.12.28
열국지(13) 간부(姦夫) 노애 열국지(熱國誌) (13) 간부(姦夫) 노애 열세 살에 등극한 소년 정(政)이 열아홉 살이 되자, 승상을 제쳐놓고 국정을 직접 관장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권력의 직접 행사의 농도는 점점 심해지더니 이제는 승상조차 턱으로 가리키며 지시하는 오만한 독재자가 되고 말았다. 게다가 천하.. 열국지 2019.12.27
열국지 (12) 권력의 달콤함 때문에 후일 신세를 망치기 쉽다 열국지(熱國誌) (12) 권력의 달콤함 때문에 후일 신세를 망치기 쉽다. 이 무렵 진(秦)나라는 전국 칠웅(戰國七雄) 가운데 영토가 제일 넓었다. 북방 경계는 멀리 호령(胡嶺), 곡구(谷口)에 이르렀고, 남쪽으로는 양자강 지류인 경수(涇水)와 황하 상류인 위수(渭水)를 둘러싼 곡창 지대와 서쪽.. 열국지 2019.12.27
열국지(11) 여불위의 골치 아픈 존재 열국지(熱國誌) (11) 여불위의 골치 아픈 존재. 화창한 어느 봄날. 진도(秦都) 함양(咸陽)에서 50리 쯤 떨어진 야외(野外) 넓은 들에서는 아침부터 난데없는 진조 대전(秦趙大戰)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것은 조나라를 가상의 적(敵)으로 하는 군사 훈련 이었지만 치열한 공방전은 실전을 방불.. 열국지 2019.12.27
열국지 (10) 여불위의 고민 열국지(熱國誌) (10) 여불위(呂不韋)의 고민 장양왕이 급서(急逝)하고, 후일 천하를 통일하는 진시황(秦始皇), 소년 정이 열세 살로 왕위에 오르게 되자, 승상인 여불위가 국정을 전담하게 되었다. (나의 아들이 왕이 되었고, 태후인 주희는 나의 정부이고 보니, 이제 진나라는 사실상 나의 .. 열국지 2019.12.26